물방울
김하곤
2011-12-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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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방울
바라보며
기다린다
눈물 속에
기쁨 속에
꽃처럼
별처럼
축복이다
기적이다
기적의 물방울
세상에서 가장 귀한
무엇과도 바꾸지 않을
놀라운 생명이다
보이는 세계와
보이지 않는 세계
그 경계에 서 있다
얼굴 반은 빛 속에
다른 반은 어둠 속이다
형체도 없이
빛깔도 없이
흐르는 강
그 강가에 서 있다
아누 말 없이
물음도 없이
바라보며
기다린다
흐르는 별처럼
제 길을 타고 간다
잠시 보이다
잠시 안보이다
다시 보인다
우주의 배꼽으로
들어온다
물방울들이
모두 모여들었다
빛 속에 찬란하다함께 어울리며
놀라운 모든 게
생겨난다
물방울 세상이다
빛의 세상이다
이원로 작
바라보며
기다린다
눈물 속에
기쁨 속에
꽃처럼
별처럼
축복이다
기적이다
기적의 물방울
세상에서 가장 귀한
무엇과도 바꾸지 않을
놀라운 생명이다
보이는 세계와
보이지 않는 세계
그 경계에 서 있다
얼굴 반은 빛 속에
다른 반은 어둠 속이다
형체도 없이
빛깔도 없이
흐르는 강
그 강가에 서 있다
아누 말 없이
물음도 없이
바라보며
기다린다
흐르는 별처럼
제 길을 타고 간다
잠시 보이다
잠시 안보이다
다시 보인다
우주의 배꼽으로
들어온다
물방울들이
모두 모여들었다
빛 속에 찬란하다함께 어울리며
놀라운 모든 게
생겨난다
물방울 세상이다
빛의 세상이다
이원로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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