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겸손의 보답(펌)
김하곤 2011-12-16 추천 0 댓글 0 조회 373


겸손의 보답

두 사람이 고기를 사려고

푸줏간으로 들어갔습니다.

"어서 오십시오."

주인은 반갑게 그들을 맞이했습니다.


"여봐라, 고기 한 근만 다오."


"예, 그러지요."


함께 온 다른 사람도 말했습니다.


"여보게, 나도 고기 한 근 주게나."


"예, 그렇게 하겠습니다."

조금 전보다 공손한 태도로 답변한
 

주인은 고기를 더 넉넉하게 잘랐습
니다.


그러자 먼저 말한 사람이 화를 내며


"이놈아, 같은 근인데


어째서 내 것보다 크게 자르는 것이냐?"

"예, 별것 아닙니다.

손님 고기는 '여봐라'가 잘랐고

이분 고기는 '여보게'가 잘랐을 뿐입니다."

- 정재원 <삶의 쉼표> 중에서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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